카페 '벤투로사' 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급 렌트하고 와이프랑 근교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최근에 유투브에서 봤던 '벤투로사'라는 카페를 다녀왔다.
벤투로사는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부근에 있는 카페이다.

벤투로사는 출입문은 사진과 같고 입구쪽에 햇빛을 쐴수 있는 넓은 정원 같은게 있었다.

벤투로사 오픈시간(오전 11시)에 맞춰서 간터라 손님은 한 테이블 정도 있었고, 여유있게 메뉴를 고를수 있었다.

벤투로사는 사실 도넛 맛집이다.(유투브에서 봤던 영상도 도넛제작 영상이었다)
아직 도넛이 다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도넛이 비치되어 있었고, 넘나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그리고 음료 메뉴는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아메리카노가 6천원... 조금 비싼거 같긴 했다.

카페 내부는 매우 넓고 사람들이 없어서 더더욱 쾌적했다.
그리고 미술작품이 이곳 저곳에 붙어 있었다.
사실 벤투로사는 도넛&카페이기도 하지만 별도로 소규모의 갤러리도 있었다.

1층 다른 곳에 이런 좌석도 있었고,

2층에는 소파가 비치되어 편하게 음료와 도넛을 즐길 수 있었다.

2층에서 바라본 계단이고, 계단에 걸터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2층에서 밖으로 나갈수 있는 문이 있었고, 별관으로 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갤러리 입구다.

내가 주문한 메뉴~ 커피는 아메리카노 1,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1이고, 도넛은 베어풋(곰발모양), 파인콘, 미니바(딸기맛)을 주문했고, 딸기 올드페션드(비닐에 씌워져 있는 것)은 서비스로 주셨다.

미니바 딸기맛 단면 샷! 사진보면 예상가능한 맛이지만 개존맛ㅋㅋ

이건 베어풋 단면, 사과잼이고 사과잼에 또 사과를 넣어 만들어서 더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잼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맛있게 도넛과 커피를 즐기고 와이프랑 카페 앞 야외석에서 마치 카페 전세 낸 듯이 사진찍기 놀이하면서 애들처럼 놀았다.

카페 '벤투로사', 서울에서는 거리가 좀 있고 차량으로 가야 갈만한 곳이다. 그래도 사람 많은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서 조금은 한적한 곳에 와서 기분이 좋았고, 무엇보다 도넛이 맛있어서 기분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