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번주말, 북한산 우이령길 트래킹을 다녀왔다 .
북한산 우이령길은 아래 지도처럼 경기도 양주시 교현탐방지원센터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탐방지원센터 사이에 있는 북한산 탐방로이다.
참고로 우이령길은 사전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나는 우이동에서 트래킹을 시작하기 위해 지하철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렸다. 곧바로 쭉 걸어오다보면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쭉 걸어오다보면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을정도로 정겨운 풍경을 보게된다.
옛날 한 10년전쯤 동아리 엠티로 왔던 기억이 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하철도 생기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바뀌지 않은 정겨움이 느껴졌다.



계속해서 걸어오면(북한산 우이역에서 한 30분쯤 걸어왔다) 슬슬 우이령길 탐방지원센터 표지판이 보이고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이제 우이령길 스타트~

이렇게 우이령길 안내가 되어있고 참고로 우이 탐방센터에서 교현 탐방센터까지는 걸어서 1시간반 정도 걸린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서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면서 걸었다~
길도 평탄하고 걷기도 좋아서 기분좋고 쉽게 걸을수 있었다.


그래도 아직은 겨울이라고 계곡물은 꽁꽁 얼어있었다.
그래도 산이라고 아직 녹으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였다.

북한산의 일부는 군사시설로서 이렇게 유격훈련장도 있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사격장도 있었다.
그래서 사전예약을 받는건가 싶기도 했다.


한 3분의 2정도 걸으니 이렇게 넓은 공터에 유격이라고 적힌 비석이 보인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즐기며 걷다보니 금방 교현탐방센터로 왔다.
사전예약을 하고 가야하지만 예약이 어렵지도 않았고 길이 너무 좋아서 날씨가 좋은날에(특히 봄철 꽃이 필때쯤) 다시 와서 걸어보고 싶었다.
서울에서 자연을 느껴보고 싶은데 험난한 곳을 가기는 싫을때 북한산 우이령길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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