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2

일본 - 오타루 여행 후기

17년 3월에 출장으로 일본에서 지냈었고, 주말에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었다 . 일본 삿포로 여행에 대해 다시 얘기를 해보자면,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오타루를 다녀왔었다. 삿포로 역에서 오타루행 기차를 타고 약 40~50분 정도를 달렸다. 열차에서 바라본 풍경이 예술이었는데, 눈이 쌓여있고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마져 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다보면 열차는 금새 오타루 역에 도착한다. 나는 오타루 역 앞에서 자전거를 하나 빌렸다. 그리고 자전거를 따라 시내를 달렸다. 위의 사진은 그 유명한 오타루 운하이다. 무역이 발달했던 오타루는 선적 하역을 위해 운하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관광지로 탈바꿈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사랑받는 이유는 명확하게 알겠..

일본 - 가마쿠라 에노시마 여행기

이전에 2017년도 쯤 회사출장으로 일본 도쿄인근(정확히는 지바현)에 약 두달간 머물렀던 적이 있다. 그래서 주말에는 정말 미친듯이 도쿄 인근을 쏘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얘기를 해볼까 한다. 그 1탄으로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방문 후기를 써볼 생각이다. 가마쿠라는 일본 도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도시이고,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고양시? 정도려나? 여행은 가마쿠라역에서부터 시작한다. JR 가마쿠라역에서 사진과 같이 엔틱한 감성이 뿜뿜하는 에노덴 전차를 타고가면 한쪽에는 마을과 다른 한쪽에는 바다를 끼고 칙칙폭폭 달린다. 정말 신기했던게 사진처럼 기찻길이 사람사는 집 담벼락에 바로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시끄러울텐데 어떻게 살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바다가 옆에 쫙 펼쳐져 있어 탁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