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맛집탐방 36

버터밀크 방문 후기

오늘?은 홍대 근처에 위치한 버터밀크 라는 팬케이크 가게를 방문했다. 사실 3년전쯤 한번 갔던 곳인데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때 당시에도 웨이팅을 1시간정도 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거의 오픈시간 즈음에 방문했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곳이라 웨이팅을 1시간 정도 한 것 같다. 버터밀크 문앞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웨이팅 하고 있는 분들이다. 웨이팅 하는동안 종업원 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판을 보고 웨이팅이 긴 이유를 알거 같았다. 보다시피 퀄리티 있는 팬케이크가 단품으로는 6~8천원 수준이다. 다른메뉴도 포함해서 요새 가격기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느껴졌다. 가게 내부는 요러하다. 약간 가정집과 식당 주방의 중간 느낌으로다가 종업원 두분이서 열심히 조리하고 계셨다...

만포면옥 본점, 오늘제빵소 후기

이전 글에서 작성한 북한산 우이령길(서울 강북구 우이동 -> 경기도 양주시 교현)을 탐방하고 큰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 보면 북한산을 끼고 있는 크고 작은 맛집과 카페들이 많다. 참고로 교현에서 3호선 구파발 역쪽으로 가는길에는 예비군 훈련장이 있고 쓴이도 그곳에서 예비군 훈련을 몇년간 받았기 때문에 그 길을 걸으면서 기분이 남달랐다. 아무튼 간에 점심으로 먹으러 간 곳은 평양냉면 전문점인 만포면옥이다. 네이버에 꽤나 후기가 많았고 마침 아내가 평양냉면을 먹고 싶다고도 했고, 그래서 방문하였다. 방문시간은 약 오후1시 정도였고 대기줄은 없었지만 테이블은 꽤나 차 있었다. 의자 자리는 없어서 좌식테이블로 자리잡았다. 우선 밑반찬은 간단했다. 백김치와 깍두기, 개인적으로는 백김치가 기억에 남는다. 직접 담그신..

능라도 마곡점, 익스큐즈미 카페 후기

회사 팀원들과 능라도 마곡점을 방문하였다. 능라도는 이북음식 평양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이다. 직장 근처에 있어서 점심 먹으러 왔다. 오랜만에 방문한 능라도 마곡점은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넓직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코로나 상황에도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시스템인 것 같은데, 테이블마다 패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직원을 부르지 않더라도 쉽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일단 회사 동료가 주문한 만두국, 만두가 실하게 5개정도 들어있었다. 동료의 말에 따르면 맛있다고 한다.(세부적으로는 못물어봄...) 이건 내가 주문한 평양온면, 음식이 나와서 흥분해서 풀어해친 뒤에 아차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냉면과 다르게 따뜻한 국물 베이스지만 맛은 평양냉면과 같은 맛이었다. 다소 심심하지만 은은한 매력적인..

노티도 도넛 청담점 후기

오늘은 그 유명한 노티드 도넛 청담점을 리뷰하고자 한다. 노티드도넛은 아는사람은 아는 곳으로써 주말에는 정말이지 줄서는게 일상인 가게다. 여기는 노티드 도넛 가게 앞. 가게앞이 정말 블링블링?하고 동화 속에 나올법한 느낌이었다. 사실 이전에 한번 먹어봐서 알고 있었지만, 평일 오전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종류도 더 많은거 같았고 신선해보이고 좀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노티드에서 이런 기념품이랑 와인도 파는줄은 오늘 처음알았다..ㅋㅋ 매장 내부 분위기(1층)은 사진과 같고, 그래도 평일 오전시간대라 충분히 대기없이 앉아서 즐길 수 있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예쁘게 디자인된 거울이 있어서 한 컷 했다~ 여기도 뭔가 해서 한장 찍었는데, 저 동그란 유리창 안쪽에서 열심히 도넛을 만들고 계셨다. 우리가 시킨..

등촌역 근처 김영태스시&사시미마을, 어거스트 카페 후기

등촌역 주변 김영태스시&사시미마을 이라는 스시집을 갔다. 집근처에 있어서 오며가며 눈여겨 봤었는데, 마침 초밥이 땡겨서~ 점심먹으러 오게되었다. 오전 11시좀 넘어서 갔던터라 우리가 첫 손님이었던거 같다. 점심특선이 있어서 점심특선 메뉴를 살펴보았다. 일반 모듬초밥 10p, 우리 모듬초밥 16p, 나라 모듬초밥 32p 이고 (이제보니 메뉴이름이 우리나라 였네ㅋㅋ) 배가 고팠던터라 나라세트로 시켰다. 짜잔! 거의 메뉴 주문하자마자 3~5분 이내에 나왔던거 같다. 거기에 런치세트라 그런지 우동과 새우튀김도 같이 나왔다. 날이 추워서 우동국물 먹고싶었는데 넘나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초밥 맛은 평범하다고 할수 있지만 가성비가 좋고 무엇보다 배고팠던터라 맛있게 먹었다. 우동도 흔히 먹었던 맛인데 아래쪽에 누룽지가..

평화다방 마곡점 후기

회사사람들과 식사후 평화다방이라는 카페에 왔다. 발산역과 마곡역 사이에 있고 요새 핫한 마곡지구에 있는 카페이다. 카페 내부는 사진과 같은데 레트로한 감성이 물신거린다. 회사동료 한명은 오래된 일본느낌의 카페 같다고 했고 다른분은 예전 다방 같은 느낌 아닐까 라고 했다. 조금 일찍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는데 금새 자리가 다찼다. 디저트 메뉴는 이렇고 약간 오래되었으나 다시 생각나는 디저트류가 있었다. 그리고 예를들면 롤케익도 백설기롤케익 이런식으로 있었다. (회사동료가 백설기 롤케익은 빵또아 맛이라고 한다) 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바나나빵을 3개 사서 동료들과 나눠먹었다. 바나나빵은 빵안에 크림이 있는 건 아니지만 빵 겉면에 묻어있는 것이 입안에서 가득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다. 마곡주변 핫한 카페인 평..

강서구 감성카페 구스카토 후기

오늘은 강서구청 근처에 예쁜 카페 '구스타토'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부부가 둘다 좋아하는 카페고 주말에는 자주 찾아가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곤 한다. 오늘은 케익하나 사려고 카페를 들렸다. 구스카토는 강서하이웨이주유소(에쓰오일) 옆 작은 골목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위치해있다. 여기에 카페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만한 위치에 있지만 눈에 띄게 이쁜 전경때문에 눈길을 끌게 된다. 카페내부를 들어왔다. 9시금방이라서 그런지 카페 내부에 손님이 없었다.(참고로 주말에는 갈때마다 자리가 거의 없다) 보다시피 앤틱한 느낌이 강하고 갬성갬성이 흐른다. 일단 내가 먹어본 디저트는 마카롱(순우유, 황치즈), 아이스크림을 올린 크로플인데 둘다 존맛탱이었다! 오늘은 말차갸또쇼콜라를 포장으로 사들고 왔다. 아직 안먹어봤는데 다른..

등촌역 부근 장수통닭 후기

등촌역 부근에 아주 가성비 좋은 옛날통닭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이름음 장수통닭 등촌점, 위치는 등촌역, 증미역 사이쯤에 있다. 메인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옛날통닭이다. 근데 2021년 세상에 한마리가 5천원이다~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맛보기 전에는 신뢰가 안되는 느낌까지 들었는데 기우였다. 맛이 특별하진 않지만 옛날 시장에서 먹어봄직한 맛있는 옛날통닭 그자체의 맛이다. 취향껏 양념을 찍어 먹어도 좋고, 그냥 튀김 그자체의 맛으로 먹어도 훌륭하다 . 그리고 맥주(나 소주)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술한잔 걸치지 않을수 없는 매력이 있다. 나는 통닭과 더불어 두부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통닭을 takeout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전혀 다른 색다른 조합이지만 은근히 어울려서 후루룩 즐..

공덕역 근처 숙련도 방문 후기

회사 동기들이랑 같이 아주 오랜만에 꽤나 거하게 회식을 하였다. (여담이지만 회식 사유는 아주 오랜기간 진행되었던 교육이 끝났기 때문이다) 퇴근하자마자 미리 예약한 숙련도라는 고깃집을 방문하였다. 위치는 공덕역 근처에 있고(9번출구에서 한 3분거리?) 우선 테이블이 한 10테이블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웨이팅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우리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 식당 내부의 분위기는 이러하다. 요새의 트랜드와 옛날 시장골목에 있는 고기집의 분위기가 모두 느껴지는 그런 인테리어 였다. 이집의 최고 장점은 바로 콜키지 프리라는 점이다. 우리는 양주 2병을 챙겨갔는데 2병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 양주를 꺼내니깐 양주잔과 얼음까지..

오한수 우육면가 공덕점 후기

오한수 우육면가 공덕점을 방문하였다. 근처에 회사가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평일 점심시간 만석이었고 짧은 웨이팅 후 입장하였다. 나 역시 수많은 직장인 무리 중 하나였고 이에 자연스럽게 자리에 착석했다. 주문한 메뉴는 홍콩우육탕면과 군만두(4p)였다. 이전에 먹었었던 우육탕면보다는 고기국수?(제주도 고기국수는 아님) 같은 느낌으로 즐기면 좋을듯 싶었다. 사실 오리지널 우육탕면의 느낌은 아니다. 그럼에도 국물에 고기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다. (고수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었지만 가게직원분들이 매우 바빴던 관계로 추가하지는 않았다?(못했다)) 그리고 사이드로 시킨 군만두 거의 주문하자마자 나왔고, 한입 베어무니깐 겉바속촉의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만두속에 고기국물도 진하게 느껴졌다. 다만 개인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