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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벤투로사' 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급 렌트하고 와이프랑 근교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최근에 유투브에서 봤던 '벤투로사'라는 카페를 다녀왔다. 벤투로사는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부근에 있는 카페이다. 벤투로사는 출입문은 사진과 같고 입구쪽에 햇빛을 쐴수 있는 넓은 정원 같은게 있었다. 벤투로사 오픈시간(오전 11시)에 맞춰서 간터라 손님은 한 테이블 정도 있었고, 여유있게 메뉴를 고를수 있었다. 벤투로사는 사실 도넛 맛집이다.(유투브에서 봤던 영상도 도넛제작 영상이었다) 아직 도넛이 다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도넛이 비치되어 있었고, 넘나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그리고 음료 메뉴는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아메리카노가 6천원... 조금 비싼거 같긴 했다...

육선포차 국물닭발 후기

이번주 내내 닭발닭발을 부르짖었었다. 그래서 주말을 맞이하여! 닭발에 소주한잔을 하려고 맘먹었다. 집 근처를 찾아보다가 등촌역 부근에 있는 '육선포차'라는 곳에서 닭발을 포장하여 집에서 먹기로 하였다. 육선포차는 등촌역 6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였다. 사진처럼 골목에는 여러 포차와 먹거리 맛집들이 많으니 다른 곳도 탐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선포차 전경이다. 일반 포차 느낌이고 주말 저녁을 즐기러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가게 내부 분위기는 요러하다~ 뭔가 90년대 갬성느낌~ 내가 주문한 메뉴는 국물닭발이었고, 오뎅국물을 추가로 주시더라~ (참고로 계란말이는 와이프 작품) 국물닭발이라 조금 생소했는데, 닭발이 들어간 닭도리탕 느낌이었다. 양이 살짝 아쉬었..

금고깃집 점심식사 후기

오늘은 회사동료분들과 '금고깃집'이라는 한식집을 갔다. 내가 간곳은 발산점이고 마곡본점이 별도로 있다. 외관 디자인/분위기는 이러하다. 한식집이란 느낌이 잘 들지 않을정도로 분위기가 화사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자 이런 안내표지판이 있더라~ 환상적인 맛과 분위기라니... 대표님의 거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가게 입구에 전시된 고기고기~ 뭔가 전문적인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한식집이지만 와인도 종류가 다양했다. 한식에 와인도 은근 어울릴듯? 런치메뉴는 다음과 같다. 이것저것 다 맛있어 보였는데, 나는 오늘의 입맛에 맞춰 통돼지 김치찌개를 시켰다. 오늘의 주문메뉴, 통돼지 김치찌개~ 일단 솥밥에 나온 밥이 맛있어보였고 그 안에 은행을 비롯한 고명? 이 좋았다. 그리고 곁들여 나온 반찬도 정말 굿! 신경써서 만..

일본 - 삿포로 여행 후기

일본 출장 중 주말을 이용하여 홋카이도를 갔다온적이 있다.(우리나라로 치면 주말에 제주도 갔다온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때 얘기를 좀 해볼까 한다. 여기는 삿포로 역에서 나온 직후이다. 구글지도에는 삿포로역 남쪽광장으로 찍혔다. 쭉 걷다보면 삿포로 중심지에 있는 오도리 공원이 있고 저 멀리 삿포로 타워도 보인다. 나중에 가봐야겠다 하면서 계속해서 걸었다. 내가 갔던 시점은 3월 말쯤 이었다.(지금과 같은 시기) 이때도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또한 군데군데 빙판길도 있었는데, 확실히 북쪽은 다르구나를 느꼈다. 쭉 걷다보니 삿포로의 스스키노에 도착한다. 여기에는 삿포로 명물인 니카상이 보인다. 오사카에 글리코상에 있다면 삿포로엔 니카상이 있다! (참고로 니카는 위스키 브랜드라고 한다) 그리고 스스키노는 삿포로..

일본 - 가마쿠라 에노시마 여행기

이전에 2017년도 쯤 회사출장으로 일본 도쿄인근(정확히는 지바현)에 약 두달간 머물렀던 적이 있다. 그래서 주말에는 정말 미친듯이 도쿄 인근을 쏘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얘기를 해볼까 한다. 그 1탄으로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방문 후기를 써볼 생각이다. 가마쿠라는 일본 도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도시이고,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고양시? 정도려나? 여행은 가마쿠라역에서부터 시작한다. JR 가마쿠라역에서 사진과 같이 엔틱한 감성이 뿜뿜하는 에노덴 전차를 타고가면 한쪽에는 마을과 다른 한쪽에는 바다를 끼고 칙칙폭폭 달린다. 정말 신기했던게 사진처럼 기찻길이 사람사는 집 담벼락에 바로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시끄러울텐데 어떻게 살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바다가 옆에 쫙 펼쳐져 있어 탁트인 ..

3월 3주차 부부의 밥상

3월 3주차 우리 부부의 밥상을 소개합니다. 갑자기 와이프가 먹고싶다고 집에도 일찍 들어와서 이리저리 만들어본 등갈비김치찜~ with 테라맥주 등갈비의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맛과 김치의 맵고 신맛이 어우러져 정말 조화롭게 맛있었다.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오삼불고기 with 테라맥주 (맥주 좀 줄어야 하는데...ㅋㅋ) 역시 울 와이프 작품답게 세젤존맛탱이었다.ㅋㅋ

홈~쿠킹요리 2022.03.20

대흥왕족발 후기

오늘은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왔다. 그래서 무엇을 대접할까 고민하다가 (사실 고민 1도 없이) 이곳을 선택하였다. 강서구 등촌동 등촌역과 증미역 사이 쯤 위치한 이름하여 '대흥왕족발' 아는사람들은 다 아는 동네 족발 맛집이다. 외관은 이러하다. 뭔가 시장골목 중앙에 위치해야 할거 같은 포스가 골목길 한복판에서도 느껴진다. 가게 내부는 이정도 사이즈? 테이블 한 7~8개 정도 있고 적당한 크기의 가게인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동네 주민분들이 앉아계셔서 족발을 즐기고 계신다.(참고로 시간대는 저녁 6시가 안되었었다) 대흥왕족발 메뉴판이다. 내가 족발을 잘 안먹어봐서 그런지 잘은 모르지만, 앞발이 뒷발보다 맛있어서 그런가? 앞발이 조금 더 가격대가 있었다. 참고로 앞발 (또는 뒷발) 은 남자 3명이서 먹으면 적..

봉제산둘레길 산책 후기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봉제산 둘레길의 일부구간을 걸어보았다. 강서구에는 은근히 시민들이 쉴수 있는 공원과 낮은 높이의 산들이 많다. (서울식물원, 강서한강공원, 우장산, 증미산, 궁산, 봉제산 등등) 그 중에서 봉제산 둘레길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한다. 봉제산 둘레길 코스는 아래 사진과 같고,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결과 저 코스를 다 돌려면 약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는 등촌동현대아이파크 쪽으로 해서 초입길을 걸었다. 내가 갔던 날은 삼일절이었는데, 그때까지는 그냥 겨울이었다. 초입길을 걷다보면 법정사가 나온다. 작은 절인데 그래도 절을 보면 괜스레 마음이 경건해진다. 쭉쭉 걸어올라가다보면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은 걷기편한 수준의 등산로 들이 보인다. 동네 뒷산 수준이라 전혀 힘들지는 않는..

이탈리아 - 로마 여행기

이탈리아 여행기를 쓰다가 잠시 멈췄었다. 사실 넘나 오래전에 다녀온 거라 기억도 가물가물하고..(핑계거리 찾는중ㅋㅋㅠㅠ) 어쨌든, 오늘은 이탈리아 로마 여행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참고로 로마는 내가 가본 유럽 도시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다. 왜 모든길이 로마로 통한다고 하는지 짧은 소견으로도 알 수 있을거 같았다. 일단 로마는 볼 유적지가 너무 많기때문에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시티 투어를 이용했다. 아침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시티투어가 진행되었는데, 가장 먼저 가본 곳은 그 유명한 콜로세움이다. 콜로세움은 다들 다시겠지만 로마시대 검투 경기장? 이라도 한다. 정말 놀라운 것은 사진으로도 놀랐었지만, 현대의 경기장 수준으로 보아도 규모가 엄청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건설기간도 엄청 짧았..

가양역 근처 광화문살롱 후기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와이프를 위해 깜짝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 뭐 대단한 건 아니고 케이크를 하나 사려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근처에 있는 '광화문살롱' 이라는 카페 겸 빵집을 방문하였다. 광화문살롱은 가양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사진처럼 바깥에도 앉아서 빵과 커피를 즐길수 있게 되어있다. 가게에 들어와 주문을 하려고 보니, 두 점원이 맞이해주셨다. 가게 내부는 매우 넓었고 복층으로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렇게 안쪽으로도 앉을공간이 충분했다. 단체손님이 와도 여유롭게 수용할 수 있을듯 하다. 본격적으로 빵과 케이크 사진 찍은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케이크는 생크림 딸기와 샤인머스켓으로 데코한 케이크가 눈에 띄었고 초콜릿과 티라미수 케이크도 눈에 띄었다. 몽블랑과 타르트도 맛있어보였다. 각..